[푸드투데이 = 조성윤기자]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.2%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. 매출은 7천962억원으로 4.5% 늘었고 순이익은 330억원으로 20.4% 줄었다. 음료 부문 매출이 성장세를 이끌었는데 매출액은 5천379억원으로 3.7% 증가했고,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6.4% 늘었다. 롯데칠성은 제로열풍이 불면서 그에 따른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탄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.6%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. 에너지 음료와 스포츠 음료는 소비자 수요 증가로 각각 28.2%, 19.9% 매출이 늘었다. 여기에 차 음료도 10.9% 판매가 뛰었다. 음료 부문 올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9609억원, 영업이익 868억원으로 각각 5.7%, 11.6% 증가했다. 주류 부문 2분기 실적은 매출 1982억원,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.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.1%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5.8% 감소했다. 신제품인 '별빛청하'와 소주 '처음처럼 새로'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. 특히, 새로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600억원으로 집계됐다. 2분기 소주 매출은 857억원으로 28.
[푸드투데이 = 황인선기자] 최근 베트남은 빠른 경제발전 속도와 삶의 질 향상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. 특히 중상위 소득층의 중년 여성을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. 기존의 비타민과 건강화 등에서 콜라겐 젤리, 에너지 드링크 등 품목이 다변화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인삼 및 홍삼 제품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하고 있다. 이는 높은 신뢰 때문인데 이를 이용해 한국산으로 위장해 판매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. 이에 따른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. 또 인삼제품에 집중된 건강기능식품 품목을 다변화 하는 등의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.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(aT) KATI 등에 따르면 베트남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3%에 달하며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40%가량 확대될 전망이다.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 헬스케어 산업의 규모는 약 20조 6000억 베트남동(약 1조 52억 원)으로 건강기능식품은 전년 대비 약 11.0% 성장해 9조 8000억 베트남 동(약 4742억 원)을 기록했다. 특이할만 변화는 기존의 비타민과 건강환 등에서 콜라겐 젤리, 에너지 드링크 등으로 품목이 다변화 된